▷ 책소개 2023년 10월, 하마스가 테러를 저지르자 왜 하버드대 학생들은 이스라엘을 비판했을까? 현지에서 3년을 생활한 저자가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수십 개의 1차 사료와 외국 학자들의 서적과 논문 수백 편,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보고서, 현지 인터뷰 등을 8년간 연구하여 그 해답을 내놓는다. 국내에 출간된 팔레스타인 서적들이 이스라엘 건국 이후를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분쟁의 책임 소재를 다룰 수 있는 건국 이전의 역사를 분석하여 ‘분쟁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통찰한다. 백 년 전 유대인이 쓴 기록으로 비판하는 유대인의 식민주의, 영국 정부의 문헌이 고백하는 분쟁에 대한 영국의 책임 등은 수많은 의견이 대립하는 분쟁의 역사조차 명쾌하게 밝힌다. 2023년, 우리 정부의 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 목차 여는 글
1장 팔레스타인을 걸어서 종단하다.
1. 상상 너머를 걷다.
2. 역사의 무게
3. 평화가 없는 평화협상
마치며 : 새로운 여정을 향해
2장 종교는 분쟁의 원인이 아니다.
1. 유대인만의 팔레스타인은 없었다.
2. 유대인을 구원한 이스마엘 왕국
3. 이슬람의 폭력성이 분쟁을 일으켰다?
마치며 : 선입견을 걷어내고 진실을 마주할 때
3장 팔레스타인을 발견한 유럽의 시온주의자
1. 팔레스타인에 내던져진 유럽의 문제
2. 시온과 유대 문제의 관계
3. 시온주의에 평화는 없었다.
마치며 : 시온주의의 두 얼굴
4장 영국, 분쟁의 무대를 연출하다.
1. 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2. 외로운 투쟁의 시작
3. 실패로 끝난 영국의 실험
마치며 : 배우만 남고 프로듀서는 사라지다.
5장 우리가 외면하는 테러리즘의 불편한 진실
1. 무기를 들어야만 했던 이유
2. 잘못은 유럽이 하고 책임은 아랍이 지다.
3. 분쟁이 계속되는 이유
마치며 : 선택하지 않은 선택
닫는 글
참고문헌
▷ 저자소개 정환빈2012년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KOICA 팔레스타인 사무소에서 인턴과 행정원으로 3년간 프로젝트 사업을 담당했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비판하는 한국인들이 되려 이스라엘의 식민주의는 찬양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8년간 팔레스타인 역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했다. 앞으로는 유대인 테러리스트와 같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이스라엘의 식민주의(가제)』나 분쟁이 아닌 팔레스타인의 일상을 담은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