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그것은 피해자가 그 피해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을 때일 것이고, 가해자가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을 때일 것이다. 그 두 가지 중에서 가해자가 끝까지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용서가 불가능할 것인가? 그럴 경우라도 나는 용서가 가능하리라고 믿는다. 피해자가 극복하면 된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인가?
역사의 흐름 속에서 피해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상처의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다면 가해자의 태도와 상관없이 용서가 가능할 것이다. 이것이 역사적 용서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이 소설을 다 읽으시고 독자분들의 가슴 속에서 과거사로 인한 용서에 대해서 어떤 판단이 가능할지 나는 무척 궁금하다.
▷ 목차 글을 시작하며
G-선상의 아리아
회색인
지평선
귀향
아, 지헤센! (후기)
▷ 저자소개 박창업-1956년 전주 출생-1975년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전북 의대를 졸업했다.-1981년부터 1982년까지 전주 예수병원에서 수련했다.-1983년부터 1984년까지 서안복음병원 (현)메디힐병원에서 응급실장으로 근무했다.-1985년부터 1988년 4월까지 공중보건의로 전라북도 장수군의 장계성모병원 원장을 역임했다.-1989년 4월에 의정부 호원동에 호원제일의원을 개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2024년 4월에 35년간 운영한 의원을 접고,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의료봉사로 남은 삶을 정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저서『나는 丙申年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