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상세 정보

뒤로가기

[하나북]전쟁 산문

추천 New

상품 정보
판매가 13500
할인판매가 13,500원 ( 13,500원 할인)
할인금액 총 할인금액 원
(모바일할인금액 원)
적립금

400원(3.00%)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실시간 계좌이체시 적립금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에스크로 결제시 적립금 %

가상계좌 결제시 적립금 %

가상계좌 결제시 적립금 %

케이페이 결제시 적립금 %

페이나우 결제시 적립금 %

페이코 결제시 적립금 %

카카오페이 결제시 적립금 %

제휴적립금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2,500원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상품 추가설명 번역정보
배송
수량 up down  
상품 목록
상품 정보 가격 삭제
총상품금액(수량) 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기예약주문
구매하기예약주문


▷ 책소개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의 『전쟁 산문』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플라토노프의 소설이 아닌 산문이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쟁 산문』은 2차세계대전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한 작가가 가족에게 쓴 편지, 단편, 오체르크(실화 기반의 짧은 이야기), 르포 등을 엮은 ‘플라토노프의 전쟁 글쓰기’이다. “소비에트의 조지 오웰”, “20세기의 도스토옙스키”로 칭송받는 소설가 안드레이 플라토노프이지만, 작가가 “소비에트 최고의 산문작굡遮것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쟁 산문』은 작가의 ‘전쟁 산문’ 9편과 아내와 아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전쟁과 문학’을 고민하고, 당시 전쟁터의 하루하루를 기록한 편지를 실었다. 플라토노프가 전쟁에 자원하여 이 작품들을 쓴 1942년-1945년은 작가가 장인과 아들의 죽음을 겪은 비극적인 시기와 겹친다. 특히 대숙청의 시기에 시베리아 유형에 끌려갔다가 이때 얻은 폐병으로 하나뿐인 아들이 사망한 사건은 작가에게 너무나도 큰 불행이었다. 이 일은 ‘전쟁 산문’의 글쓰기에서 보여준 ‘전쟁’과 ‘적’, ‘악’에 대한 심층적인 탐구에 이어 작가를 삶의 영속성, 영혼의 부활이라는 오랜 주제로 돌아가게 한 계기가 되었다.
『전쟁 산문』은 2022년 2월 시작되어 여전히 진행 중인 ‘러-우 전쟁’을 환기시킨다. 2차세계대전에서 피해자였던 러시아의 입장은, 이제 뒤바뀌어 러시아를 침략하고 유린했던 나치 독일과 다를 게 없어졌다. 이런 까닭에 반세기가 넘게 지났음에도 이 기록은 그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유산이 아님을, 지치고 병든 현 인류에게 어떤 지표가 되어줄 것인지를, 『전쟁 산문』에서 방황하고 있는 러시아의 아버지를 잃은 아이, 자식을 잃은 어머니, 불구가 된 청년들을 통해 우리는 보게 된다. 책 끝에는 상세한 작가 소개와 옮긴이 해설을 실었다. 각 작품의 첫머리에 실린 플라토노프 연구자인 옮긴이의 ‘작품 소개글’은 철학성이 짙게 배어 있는 작가의 작품 읽기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목차

아내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영혼이 없는 적
작은 병사
죽은 자들의 요청
철갑
할아버지 병사
텅 빈 영혼
로자 아가씨
니키타
바람의 농부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편집 후기

▷ 저자소개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안드레이 플라토노비치 플라토노프(Андрей Платонович Платонов, 1899-1951)는 1899년 러시아 남부의 도시 보로네슈 근교의 역참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철도노동자의 맏이로 태어난 작가는 어린 나이에 노동 현장에 뛰어들어야 했다. 그는 철도대학에서 엔지니어 교육을 받았고, 시와 산문을 쓰면서 문학에 몰두했다.스탈린 체제가 견고히 자리를 잡아가던 1920년대 후반 플라토노프는 더욱 적극적으로 자기 시대의 초상을 그려냈다. 『체벤구르(Чевенгур)』, 『코틀로반(Котлован)』 등의 대표작들도 이 시기에 집필되었다. 하지만 동시대 유토피아의 허상을 겨냥한 날카로운 풍자는 문단 안과 밖 권력자들의 눈에 거슬렸고, 작가는 스탈린의 직접적 비난까지도 감내해야 했다. 1930년대 플라토노프는 창작을 계속했지만, 문단의 주류로부터는 점점 멀어졌다.2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종군기자로 참전했던 플라토노프는 최전선에서 전쟁을 목격하고 증언했다. 이때의 작품들은 전쟁이라는 현상 자체보다는 전쟁을 추동하는 힘에 주목하고 있다. 전후 발표된 중편 소설 「귀향(Возвращение)」에서 플라토노프가 그려낸 귀향을 망설이는 이바노프 대위의 모습이 사회주의 전사의 긍정적 전형에 적합하지 않다며 작가는 다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제대로 지면조차 얻지 못한 채 타격을 입은 작가는 1951년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플라토노프에 대한 평가는 사후 점차로 바뀌었는데, 초기 단편 작품들과 ‘전쟁 산문’ 작품들을 중심으로 1960년대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의 ‘전쟁 산문’은 인류사 가장 비극적인 전쟁인 2차세계대전에 대한 중요한 증언이자 악과 증오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관찰로, 역사적, 철학적 관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플라토노프는 완벽히 복권되었으며, 20세기 소비에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하나북]전쟁 산문
소비자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모델 미행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2,500원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결제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2,500원
  • 배송 기간 : 1일 ~ 2일
  • 배송 안내 :

교환/반품 안내

서비스문의 안내

상품사용후기

상품후기쓰기 모두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 Q&A

상품문의하기 모두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