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희귀본 서점 주인인 애슐린은 부모의 죽음과 실패한 결혼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녀는 책을 통해 책의 주인이 느꼈던 감정의 메아리를 그대로 느끼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작가도, 출판사도 없는 미스터리한 한 쌍의 책을 발견한다. 애슐린이 책에 손을 대자 날카로운 고통과 배신, 서늘한 슬픔이 그녀의 손을 타고 전해져왔다.
“어떻게, 벨? 그 모든 일을 겪고서……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어?”
“어떻게??? 그 모든 일을 겪은 후─당신이 내게 그걸 물을 수 있어?”
타는 듯한 비통함, 폐허가 된 심장, 이것은 누구의 메아리일까?
두 권의 책에 배어 있는 깨진 약속과 배신의 흔적들, 아슬아슬한 오해와 진실, 말하지 못한 비밀, 그리고 끝내지 못한 사랑의 메아리들…….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파멸한 연인들의 이야기 뒤에 숨겨진, 40년을 관통한 진실을 파헤치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문학 미스터리 소설로, 미국의 굵직한 역사적 배경에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직조하여 잃어버린 사랑과 오래된 비밀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렸다. 특히 스릴러 번역가로도 유명한 박산호 작가가 번역에 참여해 미스터리와 로맨스의 읽는 맛을 한층 배가시켰다.
▷ 목차 프롤로그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1-23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토론용 질문들
▷ 저자소개 바버라 데이비스(Barbara Davis)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 『해피 엔딩을 지키는 자』와 『달 소녀들의 최후』를 포함해 8권의 소설을 올린 작가로, 이 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에 소개되었다. 바버라는 10년 넘게 보석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겠다는 평생의 꿈을 좇아 회사를 그만뒀다. 현재 은퇴한 남편 톰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다음 책을 쓰고 있다. 출간 즉시 전 세계 책 애호가들을 열광시킨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미국의 굵직한 역사적 배경에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직조하여 잃어버린 사랑과 오래된 비밀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소설로, 작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www.barbaradavis-auth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