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2004년 『파라PARA 21』로 등단한 작가 김조을해의 두번째 소설집 『에밀의 루소』가 출간되었다. 표제작 「에밀의 루소」를 포함해 7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폐기될 위기에 처한 로봇에서 이상한 숙제를 받아든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면서 끊임없이 낙인을 찍어내는 세상과 그에 맞선 낙오자들의 유쾌한 반격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비밀에 휩싸인 삶의 숨결을 내면의 목소리로 아름답게 엮어내는 한편, 폭력과 전쟁이 난무하는 세계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는 신화적 여성주의를 시도하고 있다.
▷ 목차 한나의 숙제
에밀의 루소
숭의동
불빛을 보며 걷는다
보름 동안의 사랑
옛 노래 4-성년식
옛 노래 2-이교도
작가의 말
▷ 저자소개 김조을해플랫폼, 하면 인적 없는 간이역을 떠올린다.토큰, 하면 예전에 버스 탈 때 요금함에 던져 넣던 동전을 생각한다.종이신문과 종이잡지를 말 그대로 ‘구독’한다.장롱면허 소지자다.읽고 쓰기를 제일 좋아한다.그밖에 나머지는 대충 하는 편이다.총체적으로, 뒤처지는 중이다.2004년 봄, 『파라Para21』 신인공모에 단편 「야곱의 강」으로 등단했다.장편소설 『힐』과 소설집 『마시멜로 언덕』을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