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이존창은 18세기 정조 연간을 관통하며 조선 천주교사에 등장했던 실존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행적이나, 주변을 둘러싼 인과관계는 지금까지 미스테리로 전해진다. 이 책은 학계에서조차 제대로 조명된 적이 없는 ‘이존창’이라는 역사 속 한 인물을 소설 속으로 불러들인 작품이다.
▷ 목차 1. 여사울을 떠나 녹암정사로
2. 주어사 강학회와 동지회 결성
3. 이벽의 죽음과 천주교의 확산
4. 진산사건과 교우촌 건립
5. 천안연금과 마지막 기도
▷ 저자소개 정대영한국은행에서 34년간 근무하였고, 2012년 퇴직 후에는 송현경제연구소를 열어 경제연구와 집필 등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찾아내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가와 기업인, 언론인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있다. 2018년에는 충남 내포지역의 도고산 자락으로 이사를 해 농사도 짓고 있다. 도고에 정착해 새롭게 쓴 글이 근처에서 활동하고 묻혔을 순교자 이존창에 대한 이야기이다. 관련 자료가 많지 않아 소설로 쓰게 되었다. 이존창과 사는 시대는 다르지만 공간을 공유하면서 그의 절실했던 삶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살고 있다.지은 책으로 『신위험관리론』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 『동전에는 옆면도 있다』 『한국경제 대안 찾기』 『관점을 세우는 화폐금융론』 『백낙청이 대전환의 길을 묻다』(공저) 『한국의 술, 100년의 과제와 전망』(공저) 『성장과 일자리, 해법은 있다』(공저) 등이 있다. 그중 『한국경제의 미필적 고의』와 『동전에는 옆면도 있다』는 각각 2011년과 2013년 〈시사IN〉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에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