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저는 무사입니다.”
“여인이 먼저다.”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진 친왕의 딸, 사민.
지독한 상처는 그녀를 여인이 아닌 무인으로만 살게 했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게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채웠는데,
한 사내가 허락도 없이 무복 안에 감춰진 여인을 끌어낸다.
“저는 사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널 달라고 한 것은 복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슴에 복수의 칼을 품고 돌아온 백화상단의 단주, 운조.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싶다 생각한 순간,
일생의 목표는 복수와 함께 사민의 남자가 되는 것이었다.
“널 얻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다.”
“쉽지 않을 겁니다.”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확 잡아챌 것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속이며 자꾸 멀어지는 그녀를 잡기 위해.
공동의 적을 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곁에 묶어버렸다.
“사민, 너는 이제부터 내 사람이다.”
▷ 목차 -1권
서(序)
제1장 신월장의 여무사
제2장 백화상단(白花商團)
제3장 위장(僞裝)
제4장 의식(意識)
제5장 공동의 적
제6장 동주(同舟)
제7장 삼인의 남자
제8장 술기운
제9장 질투(嫉妬)
▷ 저자소개 류재현밝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좋아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늘 고민하며 현재를 살아 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는 사람. 저서로는 [그 남자의 여름], [호위무사의 남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