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미얀마와 타이의 불복종 정치의 중심에는 저항의 상징으로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이 전개하고 있는 세 손가락 혁명은 국민의 권리를 체계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침해하는 국가 폭정에 대해 국민들은 필요하다면 폭력을 통해서라도 저항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목차 머리말
1부__미얀마, ‘봄의 혁명’에 이르는 길
1장__미얀마 2021: 예견된 쿠데타와 예견하지 못한 내전
2장__‘봄의 혁명’: 땃마도 수호자주의의 파국적 선택
3장__미얀마 2018: 로힝야와 아웅산 수지 정부의 위기
4장__미얀마의 질서 있는 이행 모델
2부__타이, 군부-왕실동맹 깨기의 역사
5장__‘사릿 모델’의 부활과 타이식 민주주의
6장__포스트-탁신 시대의 붉은셔츠
7장__근대적 절대군주제와 국왕모독죄
8장__지역 연구를 위한 민주화 분석모형: 타이의 1973년 10월과 1992년 5월의 비교
▷ 저자소개 박은홍민주주의, 공화주의, 세계시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정치학자이자 동남아시아 지역 연구자로, 현재 성공회대학교 정치외교학 전공 및 동대학 대학원 아시아비정부기구학(MAINS)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대학 교육대학원 원장과 아시아NGO정보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다. 타이 국립 탐마삿대학교 정치학부에서 수학한 바 있고, 타이 왕립 쭐라롱껀대학교 정치경제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동아시아의 전환: 발전국가를 넘어》를 비롯해 여러 저서를 집필했고, 논문으로는 〈포퓰리즘의 아시아적 변형: 탁시노크라시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모델의 적용〉〈탈식민체제로서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식민성: 수카르노와 네윈 시기의 혁명노선을 중심으로〉 외에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