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클라우스 플루게 수상 작가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의 신작 《딱 너를 위한 책이야》는 책을 싫어하던 소녀가 환상적인 책의 마법에 빠져드는 이야기입니다. 방학을 맞은 소녀에게 책 읽기라는 끔찍한 숙제가 생겼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과제를 도와주겠다며 도서관에 가자고 합니다. 엄마가 어릴 때 읽었던 책을 권해서 슬쩍 펼쳐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소녀는 다음 장이 너무 궁금해 밥을 먹을 때도, 목욕을 할 때도 책을 손에서 떼지 못하지요. 책만이 선사할 수 있는 이야기의 고유한 즐거움과 책에 흠뻑 빠져 보는 몰입의 경험을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 저자소개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스페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에서 활동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아르테 미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영국 바스로 이주한 후 바스 스파 대학에서 그래픽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습니다. 그림책 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에서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밟기도 했습니다. 2020년 워커북스가 후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종합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23년 클라우스 플루게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집에 어떻게 가지?》를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