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다문화사회에서 세계시민으로 살기》는 시뮬레이션 역할극을 통해 다문화사회의 다양한 갈등 상황을 체험하고 토론을 통해 공존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교재다. ‘다문화사회’와 ‘세계시민’이라는 개념과 관련 이론을 일방적이고 평면적으로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어, 특별히 세계시민교육이나 다문화교육 교재를 찾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문화와 기질, 민족성이 뚜렷하게 다른 가상의 ‘표주박나라’, ‘재깍나라’, ‘느슨나라’ 사람들이 표주박나라에서 함께 살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배경. 1부 실천 편은 표주박나라가 다문화사회로 바뀌면서 간단한 의사소통의 어려움부터 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 파괴와 자원 고갈 위협까지 여러 가지 갈등 상황에 놓이고, 이러한 상황을 역할극으로 체험하고 나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커리큘럼으로 설계되었다. 2부 이론 편은 앞선 시뮬레이션 수업의 이론적 배경과 근거, 수업 설계의 목적과 의도와 기대 효과 등에 관해 상세히 풀이하고, 3부 자료 편은 한국의 다문화 현황과 이민의 역사, 이민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 등 다문화사회 관련 광범위한 통계 및 연구 자료를 비롯해 시뮬레이션 수업에 필요한 역할 시뮬레이션 카드와 영상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와 URL을 제공한다.
▷ 목차 1부 실천 편
제1장 세 나라: 표주박나라 이야기
제2장 인사는 처음이지?: 타문화 커뮤니케이션
제3장 축제가 다가왔다: 축제와 노동
제4장 표주박나라 교육의 위기: 교육의 국제화
제5장 느슨타운을 인정할 수 있을까?: 거주지역과 비용
제6장 표주박파워의 소멸? 공유재산이란 무엇인가?
제7장 이주민의 소리: 12명의 이야기
2부 이론 편
제8장 ‘표주박나라 문제 ’란 무엇인가?
3부 자료 편
ㆍ 한국의 다문화 현황
ㆍ 한국의 이민 역사
ㆍ 역할 시뮬레이션 카드?·?동영상
▷ 저자소개 후지와라 다카아키(藤原孝章)도시샤 여자대학 인문학부(사회교육 및 글로벌 교육) 명예교수. 일본국제이해교육학회장(2013-2018)을 역임했으며, 일본사회교육학회 및 국제이해교육학회 소속으로 국제이해 교육, 다문화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분야의 연구와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