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장르의 경계를 넘어 형식의 벽을 깨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대상 수상작은 서경희 작가의 『김 대리가 죽었대』. 홍보 팀의 간판 스타 ‘김 대리’의 부고가 갑작스럽게 전해지자 팀원들은 힘을 모아 그의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가기 시작하는데……. “미스터리 드림 팀, 출동 준비는 다 됐어?”
거짓 소문, 루머,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 서경희는 한 사람의 죽음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유머러스한 서사와 톡 쏘는 예리한 풍자로 가득한 블랙코미디 장르로 풀어 나간다. 공들인 현장 탐사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인물들, 작품을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목차 시끄러운 하루의 시작
완벽한 직원
세상에 없는 주방
왜 죽었대?
타워 콤플렉스
어떤 의심
황금 비율
미스터리 드림 팀 출범
진료 확인서를 찾아라
그림자 인간
자살? 자살!
세탁기 명상법
새로운 사실들
ABO 가족
모자이크 사람들
미스터리 드림 팀 출격
작가의 말
▷ 저자소개 서경희2015년 단편소설 「미루나무 등대」로 김유정 신인문 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주시립극단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극단 다파 대표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박 맛 좋아』 『복도식 아파트』 『꽃들의 대화』 『옐로우시티』 『하리』가 있다. 제3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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