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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북]금오신화(컬러 일러스트 수록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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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백 년 뒤 내 무덤에 무얼 적으려거든, 꿈꾸다가 죽은 늙은이라고 해야 마땅하리라”(김시습, 〈나 태어나〉 중에서). 세종대왕이 인정한 천재 김시습. 입신양명이 보장된 그였지만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불의한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승려가 되어 평생을 꿈꾸는 방랑자로 살았다. 몸은 홀가분해졌으나 정신은 시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그는,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자기실현의 욕구를 문학으로 풀어냈고, 그 몸부림의 과정에서 지금껏 이 땅에 없었던 문학 양식을 확립했다. 바로 우리나라 소설의 효시라고 평가받는 『금오신화』다.
‘금오(金鰲)산에서 지은 새로운(新) 이야기(話)’라는 뜻의 『금오신화』에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이 실려 있다. 조선 전기 지식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나 임진왜란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 작품은, 1927년 최남선이 일본에서 발견한 전문을 잡지 『계명』(啓明) 제19호에 수록해 소개함으로써 다시금 빛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우리 민족의 사상·풍속·역사를 소재로 삼아 우리 땅에서 사건이 전개되는 『금오신화』 속 이야기들은 김시습 문학의 독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을 잘 보여준다. 또한 비현실적 사건으로 현실의 문제를 꼬집는 역설적 구조가 돋보이며,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사랑을 통해 강렬한 삶의 의지를 드러낸다. 『금오신화』의 독창적인 구성과 탁월한 문학적 기법은 「운영전」과 「원생몽유록」 등 후대 작품들에 계승되었으며, 17세기 중엽의 일본 기담집 『오토기보코』(伽婢子)에도 영향을 끼쳤다.
우리 문학의 독보적인 자산 『금오신화』를 한국 한문학 연구 르네상스의 주역인 김풍기 교수의 완역본으로 선보인다. 율곡 이이가 왕명을 받들어 쓴 「김시습전」을 비롯해 저자의 삶과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주요 문헌 6편을 수록했으며, 279개의 방대한 각주로 역사적·문화적 배경지식을 충실하게 전한다. 한동훈 작가의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곳곳에 배치한 시각 자료는 당대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해주면서 작품에 깊이 몰입하게 한다.

▷ 목차

만복사의 저포놀이_만복사저포기
이생이 담 너머 아가씨를 엿보다_이생규장전
술에 취해 부벽정에서 노닌 이야기_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 이야기_남염부주지
용궁 잔치에 다녀온 이야기_용궁부연록

김시습 깊이 읽기
해제
김시습 연보

▷ 저자소개

김시습

(金時習, 1435-1493)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峯)·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이다. 1435년 한양 성균관 북쪽의 무관 집안에서 태어났다. 생후 8개월 만에 스스로 글자를 깨쳤고, 세 살 때는 시를 지었다. 다섯 살이 되자 이계전과 조수의 가르침을 받아 유교 경전에 통달했으며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의 재주에 감동한 세종대왕이 비단을 하사하면서 장차 크게 쓰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열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읜 그는 삼년상을 마치고 남효례의 딸과 혼인한 뒤 1453년 과거에 응시했으나 낙방했다. 마음을 다잡고 삼각산에 들어가 공부에 매진하던 중 1455년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양위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절망한 나머지, 책을 불사르고 강원도의 골짜기로 들어갔다. 이때 출가해서 법명을 설잠(雪岑)이라고 했다.1456년 사육신사건이 일어나자 방랑길에 올랐고, 전국을 떠돌던 중 1462년 경주 금오산에 터를 잡았다. 1465년에는 금오산실(金鰲山室)에 은거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비롯해 여러 편의 글을 썼다. 1472년 새 조정에서 일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상경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수락산에 터를 잡았다. 1481년에 돌연 환속해서 조상의 제사를 지내고 재혼도 했지만, 1년 만에 상처한 뒤 다시 승려복을 입고 방랑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1493년 부여 무량사에서 『묘법연화경』의 발문을 쓴 뒤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말문을 떼기 전에 글을 먼저 알았던 그는 물이 솟구치고 바람이 부는 듯한 문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평생토록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킨 ‘생육신’으로 추앙을 받았다. 세상의 유혹에 맞서 때로는 미친 척하면서까지 진정한 자유를 추구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천재’요, 스스로 일컬은 것처럼 ‘꿈꾸다가 죽은 늙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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