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엄마는 아빠가 하늘나라에 갔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빠가 우주랑 놀아줄 수 없다고요. 그래도 우주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정말 바라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지만요. 어느 날 우주의 바람이 이루어집니다. 우주에게 정말로 아빠가 다시 찾아온 것이에요! 그런데 아빠의 모습이 조금 이상합니다. 뭉게뭉게 폭신폭신, 아빠는 구름이 된 것일까요?
이 책은 하늘나라에 간 아빠를 그리워하는 어린아이의 애틋한 마음이 귀엽고 아름답게 표현된 그림책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읜 작가는 가슴에 품어 왔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이 책의 주인공인 우주를 통해서 담담히 풀어냅니다. 왜 아빠는 구름의 모습으로 우주를 찾아온 것일까요? 우주는 다시 만난 아빠와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마법 같은 우주의 하루,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과 담백한 이별이 마음에 큰 울림을 전합니다.
▷ 목차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 저자소개 김은비대학에서 그림 공부를 했어요. 지금은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그림 그리기 수업도 하고 있어요.아닌 척하고 있지만, 어른이 되어도 목소리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여전히 쑥스러워요.그래서 글과 그림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 놓게 되었어요. 글과 그림은 어릴 때부터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거든요. 앞으로도 글과 그림이 주는 용기로 말하고 싶은 것들을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