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1950~60년대 한국 영화의 살아 있는 아이콘이었던 배우 최은희, 그녀는 독재자의 아들이자 영화광이었던 김정일의 명령으로 1978년 북한으로 납치된다. 같은 해 전남편인 영화감독 신상옥도 납북되고, 몇 년 후 북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김정일의 강요와 지원하에 〈불가사리〉(1985)를 비롯한 여러 영화를 찍는다. 그리고 마침내 1986년,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데….
예술과 자유, 권력, 납북, 탈출 그리고 지독한 사랑! 영화배우 최은희의 믿을 수 없는 실화와 독특하게 변주된 ‘불가사리’ 설화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그래픽노블

▷ 목차

최은희와 괴물들
연보
저자 인터뷰

▷ 저자소개

파트릭 슈패트

(Patrick Sp?t)독일 베를린에서 그래픽노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문학사를 전공했으며 2010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작가로서 주로 역사 및 사회, 정치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2019년 일러스트레이터 베아 데이비스(Bea Davies)와 함께 출간한 그래픽노블 Der K?nig der Vagabunden으로 베르톨트 라이빙어 재단(Berthold Leibinger Stiftung) 코믹북상의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셰리 도밍고와 함께 작업한 작품 『최은희와 불가사리Madame Choi und die Monster』로 베르톨트 라이빙어 재단의 코믹북상을 수상하였다.www.instagram.com/patrick.spa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