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35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나라 '고려'로 향한다!

정사(正史) 사료 《고려사》에 엄정히 기반한 신뢰성부터
고려시대가 한눈에 이해되는 탄탄한 구성과 물 흐르듯 읽히는 이야기,
1,100년 전 고려의 역사적 인물들을 눈앞에 생생히 되살린 또렷한 작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만화적 흡인력까지

지금껏 한 번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려왕조 500년사,
이제 박시백의 만화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 목차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제1장 허약한 왕좌
심왕 고의 도전
무기력한 충숙왕
황음무도 충혜왕
충목왕과 충정왕

제2장 공민왕의 개혁과 좌절
조일신의 난
공민왕 시대의 반원 자주 개혁
꼬리에 꼬리를 무는 외침
김용의 난, 최유의 공작
신돈의 개혁
파국

제3장 우왕과 권문세족
모니노, 어린 우왕
권신들의 경쟁
명과 북원 사이에서
전쟁 영웅 최영과 이성계
최영 정권이 서다

제4장 역성혁명
혁명의 설계자 정도전
위화도 회군
폐가입진
천명을 옮겨라
정몽주의 힘
마지막 옥새

작가 후기
고려사 연표
고려 왕실 세계도
정사(正史)로 기록된 고려의 역사,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 저자소개

박시백

1964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1996년 한겨레신문의 시사만화가로 데뷔했으며, 만평 〈한겨레 그림판〉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사 풍자를 보여줬다. 이듬해부터 연재한 〈박시백의 그림 세상〉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 많은 독자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이를 만화로 만드는 구상을 하고, 2001년에 그 구상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신문사를 그만두었다. 2003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첫 권이 출간되었고, 그해 대한민국 만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10년간 조선시대 사관의 심정으로 500년 역사를 20권의 책에 담아내 2013년 완간했다. 13년간의 대장정을 마친 그해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다.2020년 일제강점사를 다룬 《35년》(전 7권)을 내놓았다. 2022년 《박시백의 고려사》 첫 권을 출간하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나라 고려의 500년 역사를 탁월한 서사와 독보적인 작화로 생동감 있게 되살려내는 데 전념했고, 2024년 전 5권으로 완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