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사랑으로 아프면 아파하라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과
사랑을 이야기하지 말라

사랑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영원한 사랑은 어디에 존재하는 걸까.

한때 나의 청춘은 파릇파릇했으나
비로소 생과 이별의 번민이 겹쳐
지난날의 사랑을 돌아보게 했다.

사랑을 상실한 시대에
사랑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고여 있는 마음을 시로 써 보려 한다.

▷ 목차

시인의 말

겨울 여행 흰빛 도시를 헤매다
사랑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장미 그리고 안개꽃
소녀
빛과 어둠
푸른 단풍
라보엠에서
내일
밤의 플랫포옴
내 사랑의 날들
그리움
북국(北國)에 가면
어느 詩人에게
전화 부스에 서서
그리움은 물결이 되어
아베마리아를 들으며
지하철 교대역에서
자하연에서
오월의 꿈
낙서
삶이라는 이름의 시
청춘남녀
작가 선생에게
彼岸의 사랑
초록비
생은 아름답다
자하연에서
담배 연기 속에
오월 하늘을 보며
평행선
사랑 2 - 빛과 어둠 그 뒤에
G 선상의 아리아를 들으며
봄날의 산책
玉石
1975년 삼양라사 다락방
첫눈

시작 후기1
시작 후기2

▷ 저자소개

봄비

1971년,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성장했다.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각종 문예상을 수상했고 시 문학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집안의 권유로 서울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다.그는 오랜 기간 동안 법원에서 사법보좌관으로 일했다.한국 문학의 거봉 박경리 선생님이 그의 작은 외할머니이기도 하다.정식 문학 수업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학 시절 그의 재능을 국문학과 교수님이 인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