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노란 유채꽃이 만발했던 제주도, 친구들과 함께한 경주 수학여행부터 기차 여행에 빠질 수 없었던 달걀과 사이다, 휴게소에서 꼭 사 먹었던 호두과자까지…. 그림 같았던 풍경, 추억을 나눈 그리운 얼굴, 웃음이 가득했던 순간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짐을 챙기던 여행 전날 밤의 설렘과 비행기를 처음 탔던 그날의 두근거림도 마음속에 진하게 남아 있지요.
미술심리상담사인 저자는 복지관이나 요양원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한 다양한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소중한 여행의 기억들이 담긴 따뜻한 연필 스케치에 두 가지 색연필화 채색 견본을 더했습니다. 이 책은 색칠하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있는 짧은 글을 통해 기억을 소환하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추억하고 말하고 싶어지는 부모님을 위한 기억력 강화 컬러링북입니다.

- 친근하고 쉬운 색연필화 컬러링북
- 두 가지 채색 견본 수록
- 나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돕는 다정한 글
- 한 장씩 뜯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본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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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김보영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미술대학에 진학했고, 미술 교육 현장에서 20년간 일했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그림 속 마음을 읽는 작업에 매료되어 미술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원에서 10여 년간 미술치료를 강의했으며, 복지관이나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과 미술치료 작업을 했습니다.평생 자신보다는 가족과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묵묵히 살아낸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인생의 황혼기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할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2022년 하늘나라로 돌아가신 엄마와 함께했던 오랜 시간들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모든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대학에서 서양화와 미술치료를 전공했습니다. 현재 정신분석상담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건국대 평생교육원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강사, 리아트리 미술심리상담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